5월 은행 대출 연체율 0.64%…전월比 0.07%p 상승
금감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발표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2/05/NISI20210205_0000686568_web.jpg?rnd=20210205152100)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은행 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신규연체 증가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공개했다.
올해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말(0.57%)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신규연체 발생액(3조5000억원)은 전월보다 6000억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7000억원)는 전월과 유사했다. 신규연체율은 0.14%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0.77%)은 전월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5%)은 0.02%포인트,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95%)은 0.12%포인트 상승했다.
또 중소법인 연체율(1.03%)은 0.14%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82%)은 0.08%포인트 늘었다.
가계대출 연체율(0.47%)은 전월말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32%)은 0.02%포인트,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94%)은 0.08%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증가 등으로 5월 연체율 상승폭이 커졌다고 분석한다.
금감원은 "향후 연체·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강화, 선제적인 채무조정을 유도하겠다"며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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