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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 주요 업무보고 청취…가로등 조도 개선 등 촉구

등록 2025.07.24 17: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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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변경, 청년주택 확대 등 시정 발전 위한 주문

삼척시의회는 24일 제26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도시과 등으로부터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삼척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의회는 24일 제26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도시과 등으로부터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삼척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는 24일 제26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도시과, 건축과, 환경과,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평생학습센터로부터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주문이 이어졌다.

김재구 의원은 가로등 설치 및 운영 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시민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광우 의원은 오분동 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고성산 정상에 전망탑 설치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진주로·척주로 등 도심 가로등 조도가 낮아 보행 불편이 우려된다며 조도 개선을 촉구했다.

정연철 의원은 교동승강기~정라23통 간 경관녹지 조성사업 추진 시 이동약자를 고려한 설계, 특히 계단 최소화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주문했으며, 삼척역 인근 사직굴다리 정비를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하자고 제안했다.

양희전 의원은 “10년 이상 추진되지 않은 도시계획에 대해 시민 재산권 보호와 생활편의 증진 차원에서 도시계획 변경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사가 중단된 마달동 ‘더 스테이’ 공동주택 매입을 통해 청년·신혼부부용 주거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인구소멸 대응 정책과 연계한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희창 의원은 “자원(삼척IC)~우지 간 도로 개설공사와 연계해, 일몰제로 폐지된 자원동 마을안길 도시계획 도로가 해당 노선에 포함되도록 도시계획에 재반영하고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원학 의원은 읍면 원거리 지역의 가로등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원격제어 시스템 확대를 제안했다. 해당 기술은 원격으로 가로등을 제어해 유지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이다.

정정순 의원은 “폐광 이후 공동화 위기에 처한 도계읍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며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 입주형 청년주택, 취업연계형 임대주택 등 청년 정주를 유도할 수 있는 단계별 정책 추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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