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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육성 기반 확대…'인센티브 여행 현황 조사'도 '국가 승인'

등록 2025.07.25 1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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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국제회의 현황 조사' 승인 이어

MICE 산업 규모·파급 효과 더 정밀한 분석

MICE 육성 기반 확대…'인센티브 여행 현황 조사'도 '국가 승인'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인센티브 관광 규모와 사업체 현황 파악을 위한 '인센티브 여행 현황 조사'가 최근 통계청의 '국가 승인 통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관광은 관광, 기업회의, 교육 등이 결합한 포상 관광이다. 여기에서는 '조직원 성과 보상과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외국인이 10명 이상 참가하고, 1박 이상 체류하는 인바운드(한국으로 오는) 관광'을 의미한다.

일반 관광에 비해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훨씬 크다.

실제 '2023 MICE(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 박람회)  산업 통계 조사 연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약 78만 명에 달하는 인센티브 관광객이 방한했다. 인당 지출액은 일반 외래 관광객보다 약 1.49배(2804달러) 많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09년부터 인센티브 관광 포함 MICE 산업 실태를 파악하고, 유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MICE 산업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조사는 국가 승인 통계가 아니라 '미승인 통계'로 분류돼 활용과 대외 공개에 제한이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승인을 받은 '국제회의 현황 조사'에 이어 관광공사가 생산하는 두 번째 MICE 분야 국가 승인 통계다.

이를 통해 MICE 4개 분야 중 '전시 산업 통계 조사'(국가 승인)를 활용하는 전시 박람회를 제외한 3개 통계에 국가 승인이 이뤄졌다. 향후 MICE 산업 규모와 파급 효과를 더 정밀하게 분석할 기반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종합여행업'으로 등록된 모든 사업체다. 인센티브 관광 규모와 사업체 운영 현황 등 관련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조사·분석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12월 말 국가 통계 포털과 한국 관광 데이터 랩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해 6월 통계청 경제 분류 자문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MICE 산업 특수 분류'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개발을 마치면 행사 기획, 개최 시설뿐 아니라 홍보, 숙박, 통역, 수송 등 MICE 행사 전후로 연계되는 다양한 업종까지 세분화해 산업 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디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된다.  
 
관광공사 김성은 관광데이터실장은 "국제회의 현황 조사에 이어 인센티브 여행 현황 조사까지 국가 승인 통계로 지정돼 MICE 통계 공신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신뢰도 높은 통계를 기반으로 MICE 산업 특수 분류 개발과 함께 MICE 산업 육성 정책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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