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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정읍 낮 37도 등 찜통더위…"폭염 대응 수칙 지켜야'

등록 2025.07.27 06:29:28수정 2025.07.27 0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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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정읍 낮 37도 등 찜통더위…"폭염 대응 수칙 지켜야'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휴일인 27일 전북지역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내 14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2도 높게 느껴지는 곳이 많겠다.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온은 아침 최저 22~25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 34~37도로 전날보다 1도께 높다. 이는 평년(최고 29.3~32.3도) 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무주·진안·장수 34도, 남원·임실·군산·김제·부안·고창 35도, 완주·순창·익산 36도, 전주·정읍 37도 분포다.

또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일부 지역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야외활동이나 농작업과 수해복구 등 외부 작업 시에는 수분 섭취를 자주 하고, 그늘에서 충분히 쉬는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기질은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이고, 식중독지수는 발생 가능성이 중간인 '주의' 단계다.

생활기상지수(전주 기준)는 체감온도 '주의'(오전 11시~오후 6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오전 9시~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는 '높음' 수준이다.

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목사리로 간조는 오전 11시38분(120㎝)이고, 만조는 오후 5시 정각(640㎝)이다. 일출은 오전 5시37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43분이다.

달의 인력으로 인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으로, 만조 시각에는 해수면 상승과 함께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침수나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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