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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노인지도자 연찬회' 개최…어르신의 역할 확대

등록 2025.07.28 14: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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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정선, 어르신 리더십 강화…역할 확대 위한 역량교육 진행

28일 정선군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노인지도자 연찬회’에 참석한 최승준 정선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정선군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노인지도자 연찬회’에 참석한 최승준 정선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리더십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28일 정선군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지회장 이근식) 주관으로 ‘2025년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선군 9개 읍·면의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 지역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소통 역량을 다졌다.

정선군은 전체 인구의 36.1%에 달하는 1만2034명이 65세 이상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연찬회는 어르신들의 경륜과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연찬회에서는 ▲노인지도자의 역할 인식 ▲소통 능력 향상 ▲노인학대 예방 등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단순한 형식이 아닌,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어르신은 지역의 과거를 품고 미래를 이끄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지혜가 뿌리내리고, 활기찬 노후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군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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