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엡스타인의 연인 맥스웰 사면 가능성 다시 언급-CNN
![[턴베리=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7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에서 회담하고 있다. 미국과 EU가 '상호관세 15%'를 골자로 한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 2025.07.28.](https://img1.newsis.com/2025/07/28/NISI20250728_0000521155_web.jpg?rnd=20250728100220)
[턴베리=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7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에서 회담하고 있다. 미국과 EU가 '상호관세 15%'를 골자로 한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 2025.07.28.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성범죄자로 재소 중 자살한 제프리 엡스타인의 연인이었던 기슬레인 맥스웰 사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턴베리 자신의 골프장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가진 회담 후 기자들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대답했다.
트럼프는 “그녀를 사면할 수는 있지만 아무도 나에게 사면을 제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도 나에게 물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 이야기를 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토드 블랜치 법무부 부장관이 24∽25일 이틀간 맥스웰을 면담하면서 트럼프가 맥스웰을 사면 혹은 감형할지 초미의 관심이다.
맥스웰은 2021년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매매 등과 관련해 20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이다.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에 트럼프와의 관계에 관한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가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멕스웰이 어떤 발언을 할 지가 관심이다.
트럼프는 25일 스코틀랜드로 출발하기에 앞서 맥스웰 사면 감경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해 “내가 생각해본 적이 없는 일이다. 바람직하지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코틀랜드 글로스고에서는 엡스타인 파일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됐다는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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