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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9월 대구 클랙식으로 물들인다

등록 2025.07.30 1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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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개막, 11월 19일까지 총 18회 공연

[대구=뉴시스]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를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인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오는 9월 19일 막을 올린다.

30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다양성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총 18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독일의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15개의 오케스트라가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유럽 클래식의 본고장에서 온 명문 오케스트라들이 대구를 찾는다.

독일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명문악단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함께 한층 깊이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한국 초연하는 안나 클라인의 요동치는 바다를 시작으로 브람스의 고향, 함부르크에서 온 이들이 들려주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유럽 정통의 감성과 현대적 해석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30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동부 유럽의 숨은 강자 슬로베니안 필하모닉도 처음으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한국을 처음 찾는 이들은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함께 정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준비한다.  

세계적인 클래식 경연대회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협력 오케스트라로 유명한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도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협연으로 무대에 올라 대구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

북유럽 특유의 서정성과 투명한 음색으로 주목받는 노르웨이 챔버 앙상블도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도 무대에 오른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창단한 DCH 비르투오소는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협연해 정교한 앙상블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오는 10월에는 KBS교향악단이 주목받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일본의 히로시마,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3개 도시에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IN JAPAN'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일 수교 60주년과 대구시-히로시마 자매도시 28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한편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자세한 정보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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