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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77개 정비 완료

등록 2025.07.31 15:24:19수정 2025.07.31 15: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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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대상 82개 건축물 중 77개를 정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에 이어 불과 한 달 만인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파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지원 인력을 포함한 총 131명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11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성매매업소 건물 4개동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증축된 대기실과 부속시설에 대한 부분 철거를 단행했다.

그동안 행정대집행 대상 82개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한 정비동수는 ▲행정대집행 실시 32개동 ▲건축주 자진시정 39개동 ▲시 매입철거 6개동으로 현재까지 총 77개동이 정비됐다.

시는 주택용도로 사용승인을 받고 불법 성매매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성매매업소 20여 개소에 대해 건축물 용도변경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을 통보한 바 있다.

소유자 불명 등의 사유로 행정처분이 보류 중인 30여 개소에 대해서도 세금 납부 내역조회, 현장 탐문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소유자 특정 조사를 진행 중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향후 행정대집행은 대집행 부분 철거 후 불법사항이 남아있는 위반건축물과 처분 중지된 30여 개소를 중심으로 매월 실시할 것"이라며 "대집행을 통해 영업 폐쇄를 압박해 나가는 한편 영업 이전 시도를 원천 봉쇄하고, 불법 용도변경 위반에 대한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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