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쿠폰 신청률 91%…보름도 안 돼 2850억원 풀렸다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시작 11일 만에 신청률 91%를 기록하며 2850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1%를 기록했다. 도내 전체 대상자 158만2131명 가운데 144만358명이 신청했다.
전체 지급 대상액(국비 기준 2842억원) 중 90.8%인 2850억원을 지급했다.
시군별 지급률은 옥천군이 94.5%로 가장 높았고, 청주시 93.2%, 증평군 91.2%, 진천군 90.7%, 음성군 90.2%, 충주시 90%, 영동군 88.9%, 보은군 88.8%, 제천시 85.4%, 단양군 85.2% 순이다. 괴산군은 73.7%로 가장 낮았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가 67.1%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24%, 지류상품권 5.8%, 선불카드 3% 순이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2주 차를 맞아 도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운영한다. 주민센터에 요청하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와준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날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신용·체크·선불카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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