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4~5일 인천서 개최
기후위기·도시화·교통 불평등 해소 논의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기조연설
![[서울=뉴시스] 오는 4~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과 6~8일 열리는 제55차 APEC 교통실무그룹(TPTWG) 회의 초청 이미지. 2025.08.03. (자료=국토교통부 ITS국제협력센터)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3/NISI20250803_0001909292_web.jpg?rnd=20250803094012)
[서울=뉴시스] 오는 4~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과 6~8일 열리는 제55차 APEC 교통실무그룹(TPTWG) 회의 초청 이미지. 2025.08.03. (자료=국토교통부 ITS국제협력센터)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4~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제안한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의 첫 공식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APEC 회원국은 물론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 모빌리티 확산 및 지속가능한 교통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6~8일 열리는 제55차 APEC 교통실무그룹(TPTWG) 회의와도 연계된다.
'오늘을 연결하고, 내일을 혁신하며, 함께 번영하기(Connecting Today, Innovating Tomorrow, Prospering Together)'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와 도시화, 교통 불평등과 같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 교통혁신, 탄소중립 교통체계, 국제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4일 개회식에는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이 참석해 "스마트 모빌리티는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핵심 전략"이라며 "회원경제 간 협력을 통해 혁신을 구체화하기 위한 원칙을 제안한다고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 :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지는 고위급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와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6개 회원국이 정책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 이행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
5일 포럼은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으로 주제별 세션을 나눠 교통 분야 기술 혁신과정책·기술·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기간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캐나다 온타리오 혁신센터(OCI)와 기술협력 및 공동 R&D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 항공교육원과 항공 분야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MOU를 맺을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국내 민간기업 16개사는 기술전시에 참여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강 2차관은 "APEC 회원국 간 교통 효율성 향상,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격차 해소, 공동 번영 실현을 위한 논의를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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