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고려대서 중학생 진로 탐색 '미래과학 캠프' 운영
과학기술 심화 교육을 통한 진로 설계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8/03/NISI20250803_0001909358_web.jpg?rnd=20250803125537)
[서울=뉴시스]
이번 캠프는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교육 환경에서 과학기술 중심의 심화 학습을 받고, 멘토와 함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했다.
캠프에는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 36명이 참가하며, 2박 3일간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내 대학생들이 실제 사용하는 강의실, 식당 등 주요 시설을 활용해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이공계 대학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에그드롭 챌린지 ▲프리-엔지니어링 ▲ 이공계 골든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회적 문제를 공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프리-엔지니어링 학습은 사고력 향상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주목된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달 26일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생활수칙, 안전수칙, 응급대처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미리 이수했으며, 캠프 기간 중 전담 인력을 배치해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이번 여름방학 고려대 캠프에 이어, 겨울방학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세대학교 미래과학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캠프는 우리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이공계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고, 대학 교육 환경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균등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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