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장관-美 과기정책실장 면담…AI 기술·인프라 협력 논의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계기, 양자 면담 진행
배 장관 "한미 전략기술 이니셔티브로 발전되길 희망"
![[서울=뉴시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이 5일 오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마이클 크라치오스(Michael Kratsios)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을 만나 AI 정책방향 및 기술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01910770_web.jpg?rnd=20250805102947)
[서울=뉴시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이 5일 오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마이클 크라치오스(Michael Kratsios)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을 만나 AI 정책방향 및 기술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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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및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를 계기로 배 장관과 크라치오스 실장이 양자 면담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면담에서 양측은 각국이 추진 중인 AI 정책을 공유했다. 미국은 AI 액션 플랜을, 한국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AI 데이터센터 투자,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각국의 AI 기술과 인프라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뿐만 아니라 양자과학기술, 첨단바이오, 차세대 원자력 등 전략기술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신뢰 기반의 과학기술 협력에 있어 연구보안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제도·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배 장관은 "향후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오늘 논의한 사항들이 '한미 전략기술 이니셔티브'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 구체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양국 간 과학기술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전략기술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지속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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