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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TSMC, 미국에 3000억달러 투자 예정"

등록 2025.08.06 09:55:45수정 2025.08.06 12: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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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에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에 3000억달러(약 416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3일 트럼프 대통령이 웨이저자 대만 TSMC 회장과 백악관에서 악수하는 모습.2025.08.06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에 3000억달러(약 416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3일 트럼프 대통령이 웨이저자 대만 TSMC 회장과 백악관에서 악수하는 모습.2025.08.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에 3000억달러(약 416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TSMC가 애리조나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을 세울 것”이라며 “투자 규모는 총 3000억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TSMC는 현재 애리조나에 1공장을 운영 중이며, 2공장과 3공장은 각각 2028년, 2030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반도체 관세'를 다음 주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대만은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 사례를 참고해 약 4000억달러(약 554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지난 1일부터 미국산 제품에 대해 20%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이에 대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현재 관세율은 임시 조치이며, 협상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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