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과 롱폼 사이"…디즈니+, 예능 놀이터 '주간오락장' 공개
디즈니플러스, 미드폼 형식 새로운 예능 선보여
으라차차 멸치캠프, 60분 소개팅, 배불리힐스 등
금요일부터 매일 8시에 5개 콘텐츠 하나씩 오픈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22일부터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주5일 미드폼 예능 시리즈로 선보이는 주간오락장은 서로 다른 포맷으로 다섯가지 예능 타이틀을 요일별 고정 편성으로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능 특유의 리듬감과 몰입도를 고려해 주말 시작인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시리즈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도는 디즈니플러스의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 의도가 담겼다. 해당 콘텐츠는 회당 25~30분 분량으로 런타임이 긴 전통 예능과 10분 이하 숏폼 콘텐츠 사이 틈새를 공략했다.
또 공개 시간 역시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각자 일상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22일 첫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피지컬 버라이어티로 딘딘, 조나단, 최다니엘, 오존이 극한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좀비버스를 연출한 문상돈 PD,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원승재 PD가 참여한다.
그 다음날 선보이는 '60분 소개팅:30분마다 뉴페이스'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지예은이 시간 제한 소개팅에 도전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미친 맛집, 대환장 기안장 등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의 고민구·김지현 PD가 연출한다.
24일에는 '배불리힐스'를 만나볼 수 있다. 서장훈, 신기루, 신동, 이규호, 풍자, 나선욱 등 멤버들이 외계 행성 배불리힐스 시민인 배불리언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이다.
25일에는 '짧아유'로 유병재씩 초단편 인터뷰 예능으로 두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번째 시리즈인 왜샀나 청문회는 유병재 유튜브에서 사랑받았던 콘텐츠의 획장판으로 소비 분석 토크쇼다. 후속 시리즈인 고독한 인터뷰는 웃으면 종료되는 토크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셰프의 이모집'은 국내 유명 셰프들의 숨겨진 단골 노포를 찾아간다. 윤두준과 함께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등 4명의 셰프가 매회 새로운 셰프를 게스트로 초대해 음식에 담긴 정겨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주간오락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연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은 "주간오락장은 예능 시청자들이 원하는 짧지만 꽉찬 포맷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춰 디즈니플러스만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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