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독립영화 '품앗이상영회'…8개 읍·면서 순차 개최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영화로 마을을 잇는 '품앗이상영회'를 통해 지역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완주군은 1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제7회 품앗이상영회'를 관내 8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연다고 7일 밝혔다.
품앗이상영회는 완주미디어센터와 읍·면 문화시설, 주민공동체가 함께 운영하는 마을 순회 상영 프로그램ㅣ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립·예술영화를 지역 주민과 함께 감상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사업이다.
올해 상영작은 '여름이 지나가면' '봄밤' '아침바다 갈매기는' '플로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등 총 5편이다. 세대별·계층별 공감대를 고려해 다양한 정서와 시선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서진순 완주군 문화역사과장은 "올해 상영회에는 어르신, 청소년, 발달장애인, 학부모, 돌봄교사 등 다양한 주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문화로 소통하며 마을과 마을, 세대와 세대가 따뜻하게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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