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은퇴… 등 번호 21번 영구결번 지정 [뉴시스Pic]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돌부처' 투수 오승환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며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투수 오승환이 7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승환은 이날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해 "은퇴가 갑작스럽진 않은 것 같다"며 "몸에 조금씩 이상을 느끼면서 100%의 퍼포먼스를 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부터 은퇴 고민을 했고, 시즌 중에 먼저 구단에 그런 얘기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승환이 은퇴를 결심했다"며 "오승환은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오승환은 향후 1군 엔트리 등록 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할 계획"이라며 "오승환의 등 번호 21번은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에 이어 구단 사상 4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21번이라는 숫자처럼 선수 생활도 21년을 했다"며 "뜻 깊게 만들어주신 구단과 많은 선수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오승환의 은퇴 기자회견에는 후배 선수인 원태인, 김재윤, 강민호, 구자욱과 이종열 단장을 비롯한 삼성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투수 오승환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투수 오승환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투수 오승환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투수 오승환(오른쪽)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강민호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투수 오승환(오른쪽)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구자욱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투수 오승환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후배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태인, 김재윤, 오승환, 강민호, 구자욱. 2025.08.0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종열(왼쪽) 삼성 라이온즈 단장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끝판대장' 투수 오승환 은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투수 오승환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투수 오승환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돌부처' 투수 오승환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며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투수 오승환이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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