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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원 한달 새 2만5천명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록 2025.08.08 09: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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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시민 대상 생백신 접종…백신비용, 시 부담

[성남=뉴시스] 한 성남시민이 의료기관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2025.08.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한 성남시민이 의료기관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65세 시민으로 확대한 가운데, 확대 한 달 여 만에 대상자의 20%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일 접종을 시작, 8월7일 현재 2만5403명이 접종을 마쳤다. 65세 이상 접종대상자 12만5376명의 20%다.

시는 지난 7월부터 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성남시민 전체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당초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일부에게만 지원하던 사업이다.

대상포진의 경우 통증과 합병증으로 고령층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질환이라고 판단, 시가 접종 대상자 전격 확대를 결정했다.
 
시는 예방접종 참여 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접종대기나 물량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정 의료기관과 함께 백신 공급체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사용되는 백신은 1회만 접종하면 되는 생백신이다. 성남시 지정 의료기관 382곳에서 접종할 수 있고, 백신비는 전액 시가 지원해 시민은 접종비 1만961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상자 5명 중 1명이 접종을 마쳤다는 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더 많은 시민이 조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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