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어깨 염증으로 1군 말소…'시즌 아웃' 김도영도 엔트리 제외
두산 오명진은 열흘 만에 부상 복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광현이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5.08.0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8/NISI20250808_0001914277_web.jpg?rnd=2025080817213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광현이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5.08.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주장 김광현이 어깨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SSG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내렸다.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은 전날(7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 등판 후 좌측 어깨 통증을 느껴 이날 병원 검진을 실시했다.
SSG는 "김광현이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오는 12일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광현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7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그는 전날 인천 삼성전에도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8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수비를 마친 선발 투수 잭로그가 송구아웃 시킨 2루수 오명진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20899802_web.jpg?rnd=2025072219553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수비를 마친 선발 투수 잭로그가 송구아웃 시킨 2루수 오명진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같은 날 KIA 타이거즈는 햄스트링 부상을 얻은 간판스타 김도영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이다.
KIA는 앞서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것"이라면서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KIA는 김도영의 빈자리에 이창진을 넣었다.
두산 베어스에선 내야수 오명진이 열흘 만에 1군 엔트리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잠실 LG 트윈스전 3회초 수비 도중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낀 오명진은 28일 정밀 검진 결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열흘간 회복에 집중한 오명진은 이날 다시 1군 선수단에 복귀했다. 두산은 오명진과 함께 우완 제환유도 엔트리에 등록했다.
두산은 외야수 강현구와 루키 홍민규를 말소했다.
삼성은 포수 김재성을 등록하고 최성훈을 말소했으며, 키움 히어로즈는 우완 이준우를 등록하고 내야수 김웅빈을 2군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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