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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국힘 의원 수사협조 요구…직무수행 정치적 이용 안돼"

등록 2025.08.13 15:01:09수정 2025.08.13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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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악의적 언플"…특검 "수사 안하면 직무유기"

이상민 2차 구속 만기 전 소환…韓도 조사할 듯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참고인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8.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참고인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이태성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최근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수사 협조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특검보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진상 규명을 위해서 필요한 분들에게 수사협조 요구서를 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1일 조경태·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 등을 조사했다.

특검팀은 당시 표결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선 아직 수사 협조를 요청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특검보는 "특검의 국회 의결 방해 수사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말씀들이 있다"며 "특검은 이 (비상계엄) 사건 수사를 위해서 임명된 자로, 그 수사 대상 범죄를 수사하지 않을 경우 그것이 오히려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은 법률에 의한 직무수행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폄훼하는 것은 지양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실이 전날 공지를 내고 계엄 전후 의원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의 약 2개월치 대화 내역이 삭제됐단 보도와 관련해 "조은석 특검팀의 악의적 언론플레이"라고 주장한 것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팀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추가 소환 여부에 대해 "2차 구속 기한 연장이 만기되기 전에 한 번 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말 정도나 다음주 초에 이뤄지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특검팀은 지난 7일 이 전 장관 구속 기한을 19일까지로 연장했는데, 구속적부심이 기각되면서 심사에 소요된 시간 만큼 구속 기한도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도 "일정이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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