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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타워·인명구조함"…'대천연안여객터미널' 환경 개선

등록 2025.08.18 0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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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여객선 이용객 안전·편의 증진

[보령=뉴시스] 충남 보령시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 설치된 조명타워 모습. (사진=보령시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충남 보령시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 설치된 조명타워 모습. (사진=보령시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여객선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천연안여객터미널의 종합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18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는 6600만원을 투입해 승선로에 조명타워를 설치, 야간·새벽 시간대에도 승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사물양장 경사로에는 '추락주의' 문구와 안전선 도색을 실시해 차량 추락 위험을 줄였다. 해상 사고에 대비해 승선로에 인명구조함도 추가로 비치했다.

시는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폭염 대비 여객 대기 공간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대형 냉난방기 2대를 추가 설치했고 터미널 공원의 노후 그늘막을 교체했다. 짐을 맡길 곳이 없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물품보관함도 신규 설치했다.

시는 터미널 옥상 누수 문제 해결을 위해 보수 공사 실시 설계도 완료했다. 내년 예산을 확보, 공사를 본격 추진, 누수 문제를 해소하고, 터미널 이용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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