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동의 새 휴전안 검토 착수"…곧 내각회의 소집
네타냐후 "모든 인질 돌려보내야" 강경론 고수
하마스, 중재국 이집트·카타르 '휴전안' 수용
![[서울=뉴시스]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로부터 전달받은 새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새 제안에 대해 검토에 착수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월 17일 안보 내각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2025.08.20. (사진=총리실 X) 2025.08.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1753070_web.jpg?rnd=20250117230145)
[서울=뉴시스]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로부터 전달받은 새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새 제안에 대해 검토에 착수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월 17일 안보 내각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2025.08.20. (사진=총리실 X) 2025.08.20. *재판매 및 DB 금지
TOI는 소식통들을 인용, 이스라엘 정부가 지난 17일 하마스가 동의한 휴전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이를 논의할 내각 회의를 곧 소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각회의가 언제 개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모든 인질을 한 번에 이스라엘로 돌려보내지 않으면 하마스와 어떤 형태의 합의도 하지 않겠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발언과 대비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19일 "하마스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지만 새 휴전안에 대해선 침묵했다.
이집트와 카타르가 제안한 새 휴전안에는 ▲ 60일간 교전 중단 ▲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10명과 시신 18구 석방 ▲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포로 석방 등이 담겼다.
![[텔아비브=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정부의 가자지구 점령 계획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리고 있다. 2025.08.18.](https://img1.newsis.com/2025/08/18/NISI20250818_0000565354_web.jpg?rnd=20250818114937)
[텔아비브=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정부의 가자지구 점령 계획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리고 있다. 2025.08.18.
앞서 지난 18일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전역에서 가자지구 장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 일환으로 이스라엘 전국에선 총파업도 전개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반정부 시위가 하마스에 힘만 실어줄 것이라며, 오히려 협상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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