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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달부터 지역상품권 할인율 10→15%로 확대

등록 2025.08.29 1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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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혜택 커지고 지역상권엔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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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9월1일부터 부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15%로 높인다.

군은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국비 지원 확대에 따라 할인율 상향이 가능해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군민은 더 싸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소상공인은 늘어난 지역 소비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안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상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지역화폐다.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를 지역 안에서 묶어내 ‘군민-소상공인-지역경제’가 함께 사는 대표 상생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할인율이 15%로 올라가면 체감 혜택은 더 커진다. 8만5000원만 내면 10만원권을 살 수 있어 장바구니 부담이 확 줄어든다. 군은 하반기 발행 예정 물량의 상당 부분을 15% 할인 적용분으로 풀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군민은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은 활력을 얻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많은 군민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권의 안정적 공급과 건전한 유통을 위해 발행·유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결제 편의와 가맹점 확대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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