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순항…예산 집행률 71%
마을 347곳 중 178곳 완료…나머지 진행 중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의 주민주도형 지역개발사업이 순항 중이다.
1일 군에 따르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의 총사업비 347억원 중 245억원이 집행됐다. 집행률은 71%에 달한다.
관내 347개 마을 중 178개 마을이 사업을 마쳤고 나머지 169개 마을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마을별 최대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역 숙원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이 사업을 제안하면 군이 실현하는 구조다.
주요 내용은 ▲통행환경 개선사업(마을안길 및 농로 정비) ▲재해예방사업(소하천 및 세천정비) ▲영농환경 개선사업(농업용 수로정비) ▲주민복지사업(마을회관 및 경로당 보수) ▲정주여건 개선사업(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주민건강 증진사업(야외운동기구 설치) 등이다.
이외에도 ▲LED 가로등 및 CCTV 설치를 통한 범죄예방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마을 맞춤형 필요 사업도 추진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3년간 주민과 함께 만들어온 이 사업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남은 사업들도 꼼꼼히 챙겨 계획대로 마무리하겠다"며 "그 성과를 군민에게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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