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이 자연유산 해설사로…세대 아우른 해설 참여 프로그램도
국가유산청, '농인 자연유산 해설봉사' 도입
어린이·대학생·중장년 등 '관람'→ '해설자'로
![[서울=뉴시스] 국가유산청이 농인 자연유산 해설사를 양성해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자연유산 손소리 해설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02067753_web.jpg?rnd=20260223093953)
[서울=뉴시스] 국가유산청이 농인 자연유산 해설사를 양성해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자연유산 손소리 해설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 제공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관람객이 이제 해설사가 된다. 어린이와 청년, 중장년층은 물론 청각장애인까지 자연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직접 설명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특히 수어로 전시를 안내하는 '농인 자연유산 해설봉사'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무장애 자연유산 향유 환경도 한층 확대된다.
국가유산청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국민 참여·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자연유산의 향유 방식을 '관람'에서 '참여'로 넓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운영되는 '자연유산 손소리 해설봉사 프로그램'은 농인을 자연유산 해설사로 양성한다. 천연기념물센터와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이 협력해 농인 해설사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자는 실제 전시 해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수어를 통한 무장애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자연유산을 매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연유산 같이나눔(가치나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천연기념물센터를 찾는 관람객에게 중장년층과 어린이 해설사들이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는 '성인자원봉사 프로그램(자연유산 알리미)'와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또 대학(원)생이 초등학생에게 자연유산을 쉽게 전달하는 '전공지식 지도(멘토링)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여름방학(올해 8월)과 겨울방학(2027년 1월)에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 '초등학생 자연유산 교실'을 운영해 아이들이 자연유산을 지키는 '작은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신청 방법은 추후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전시관 안내데스크와 프로그램 담당자를 통해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국가유산청은 어린이 해설사들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는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해설 시연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02067757_web.jpg?rnd=20260223094107)
[서울=뉴시스] 국가유산청은 어린이 해설사들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는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해설 시연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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