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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축제 '동성로 청년버스킹' 내달 25일까지 진행

등록 2025.09.01 15: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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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동성로 청년버스킹 모습이다. 뉴시스DB.2025.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동성로 청년버스킹 모습이다. 뉴시스DB.2025.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오는 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중구 28아트스퀘어와 CGV한일극장 앞, 2·28기념공원 등 동성로 일대에서 하반기 ‘동성로 청년 버스킹’ 하반기 공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공연에서는 회당 평균 420여명, 총 1만여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하며 동성로를 상징하는 거리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반기 공연은 지역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대구교육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대구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등 5개 대학 7개 팀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일부터는 매주 목·금·토 오후 7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무대와 함께,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 42팀의 거리 공연이 이어진다. 하반기 마지막 공연은 특별 버스킹으로 꾸며진다.

특히 하반기에는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양철인간(팀명 명도), 미지니의 공연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판소리 제작소, 소리담기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공연 기간 중에는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의 협찬으로 관객 대상 현장 추첨 이벤트와 상점 할인 쿠폰 제공도 함께 진행된다.

11월에는 1년간 활동한 청년 예술인과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워크숍이 개최된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거리예술가 초빙 강연과 청년 예술가 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워크숍 종료 후에는 시상식이 열린다.

‘동성로 청년버스킹’ 사업은 무대 기회 제공, 네트워킹,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부터는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도입해 지역의 차세대 공연기획자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이 꾸준히 팬층을 확보하고 28아트스퀘어가 대표적인 버스킹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성로가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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