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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 앞 노후 주택가, 최고 40층 3014세대로 재개발

등록 2025.09.02 10:00:00수정 2025.09.02 1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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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서 가결

[서울=뉴시스] 조감도(용산구 효창동 5-307번지 일대). 2025.09.02.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감도(용산구 효창동 5-307번지 일대). 2025.09.02.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 제2차 수권소위원회에서 '용산구 효창동 5-307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5호선 공덕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과 마포 공덕 지역 중심지, 문배 업무 지구 사이에 있다. 주변에는 효창공원과 경의선 숲길 근린공원이 있다. 인근에 서계동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 등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정비 구역 10만3402.7㎡를 신규 지정했다. 획지 7만5212㎡에 지하 4층, 지상 40층 규모로 총 3014세대(장기 전세 주택 706세대, 재개발 임대 주택 453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 중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지역 내 커뮤니티 중심 거점 공원을 신설한다. 근린 생활 시설 등 비주거 시설을 배치한다.

효창공원에서의 경관 확보 등을 고려해 지상 20층부터 최대 40층까지 구간별로 다른 높이로 아파트를 짓는다.

효창공원 주변 임정로, 효창원로에는 약 9000㎡ 규모 어린이 공원을 새로 조성한다. 연면적 1만㎡ 규모 개방형 시설과 공공 청사를 함께 신설한다.

단지 안에 폭 12m 공공 보행 통로와 백범로변 공개 공지를 신설한다. 백범로와 생활가로변 효창원로에는 연도형 근린 생활 시설을 배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효창근린공원 주변과 도심권에 양질의 장기 전세 주택을 공급하고 지역 주민과 시민에 생활 편익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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