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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국민의 낮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등록 2025.09.03 19: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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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 접견

"WYD 한국 전체 축제 되도록 힘 모아주길"

[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3일 오후,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김남균 신부(왼쪽부터 ), 사무처장 정성환 신부, 정순택 대주교,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 이철호 경청통합수석실 행정관, 2027 서울 WYD 기획사무국장 이영제 신부도 함께 참석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5.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3일 오후,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김남균 신부(왼쪽부터 ), 사무처장 정성환 신부, 정순택 대주교,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 이철호 경청통합수석실 행정관, 2027 서울 WYD 기획사무국장 이영제 신부도 함께 참석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5.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에게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경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순택 대주교가 3일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전 경청통합수석과 환담했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전 수석에게 "이번 정부에서 '경청통합수석' 직책을 두시면서, 우리 사회가 통합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실거라고 믿는다"며 "국민을 위한 봉사와 헌신의 길에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천주교가 사회적 약자들을 잘 보듬어 주시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들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수석님께서 공직에 종사하시며 사회의 낮고 작은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오신 걸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귀'가 되어주시면서, 특히 사회적 갈등 해소와 다양한 목소리에 대한 정책 반영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정 대주교와 전 수석은 2027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청년대회 준비 과정과 종교간 협력,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방안도  논의됐다.

정 대주교는 “세계청년대회는 단순한 종교 행사가 아니라, 한국 사회와 세계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는 평화와 연대의 축제"라며 "특히 한국은 비그리스도교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WYD를 개최하게 되는 만큼, 한국 사회의 다양성과 종교 간 협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 수석은 "사회가 분열과 갈등을 겪는 지금, 종교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특히 천주교가 사회 통합과 연대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부도 WYD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주교는 "2027 서울 WYD에서 타 종교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 청년들이 국제 사회 속에서 종교 간 이해와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WYD가 한국 사회 전체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종교,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이날 접견에는 교구 사무처장 정성환 신부, 문화홍보국장 김남균 신부, 2027 서울 WYD 기획사무국장 이영제 신부, 이철호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실 행정관이 배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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