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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후보자, 피자가게 칼부림에 "가맹점주 협상 장치 노력"

등록 2025.09.05 11:32:26수정 2025.09.05 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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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공정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을이 모여 협상 가능했다면 문제 발생했겠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서울 관악구 조원동(옛 신림8동)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과 관련해 가맹점주들이 프랜차이즈 본사와 균형 있는 협상력을 가질 수 있는 장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병기 후보자는 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공정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민 의원은 "신림동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해 본사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하지만 가맹점주들은 '인테리어를 본사가 지정한 곳에서 했는데 하자 보수를 안 해준다', '1인 세트를 만들라고 본사에서 강요했다'는 얘기를 했다"며 "해당 사건을 어떻게 해야 할 것 같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돼 을(가맹점주)들이 모여 협상할 수 있었다면 이 문제가 발생했겠느냐"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 후보자는 "입점업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스트레스가 커질 때 얼마나 흉악한 사건으로 전개될 수 있는지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가맹점주들이 협상력을 가질 수 있는 장치를 국회와 공정위가 협력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조원동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가맹점주 A씨가 흉기를 휘둘러 본사 임원과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 등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의 배경으로는 A씨와 가맹본부 간 갈등이 지목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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