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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전역 열대야…'66일째' 서귀포, 역대 최다 눈앞

등록 2025.09.08 10:35:24수정 2025.09.08 10: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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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열대야 기록은 68일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린 6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 해변 앞 해상으로 뜨거운 태양이 서서히 지고 있다. 2025.07.0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린 6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 해변 앞 해상으로 뜨거운 태양이 서서히 지고 있다. 2025.07.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8일 제주 해안 전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고산(서부) 등 해안 전역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모두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밤시간대 최저기온은 ▲제주 27.2도 ▲고산 25.7도 ▲서귀포 25.6도 ▲성산 25.2도 등이다.

서귀포는 올해 66일째 열대야가 발생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 열대야 기록인 68일에 비해 2일 짧은 시점이다.

나머지 지역은 제주 63일, 고산 48일, 성산 43일이다.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제주 지점별 열대야 기록은 올해 역대급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동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동안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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