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어촌 정착 결실' 칠곡서 흰다리새우 양식 첫 성공
김연주·홍성훈씨 부부
칠곡 1호 '청년어촌정착지원사업' 결실
청년 도전과 행정 지원이 만든 첫 성과
![[칠곡=뉴시스] 흰다리새우 양식 결실. (사진=칠곡군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01940389_web.jpg?rnd=20250910185558)
[칠곡=뉴시스] 흰다리새우 양식 결실. (사진=칠곡군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년의 도전과 행정 지원이 맞물리며 칠곡군 제1호 '청년어촌정착지원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칠곡군은 지역에서 흰다리새우 양식이 첫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인공은 김연주(27)·홍성훈(33)씨 부부다.
지난해 8월 지천면 금호리에 '하빈수산'을 설립한 이들은 내륙에서는 드문 새우 양식에 도전했다.
수산생명의학을 전공한 김 씨는 '어의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였지만, 초기에는 투자비만 늘고 수익이 없어 어려운 시기를 견뎌야 했다.
힘이 된 건 칠곡군의 '청년어촌정착지원금'이었다.
매달 110만원씩 1년간 지원된 생활자금이 버팀목이 됐다.
김 씨는 "창업 초기엔 투자비만 들어가 힘들었는데 이 지원금이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식 품목으로 선택한 건 흰다리새우였다.
![[칠곡=뉴시스] 칠곡서 출하된 흰다리새우. (사진=칠곡군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01940390_web.jpg?rnd=20250910185714)
[칠곡=뉴시스] 칠곡서 출하된 흰다리새우. (사진=칠곡군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첫해에는 한 사이클만 운영해 3t을 수확,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내년에는 두 차례 출하로 2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생태체험학습장을 마련해 교육·관광과 연계하는 6차 산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김 씨는 "젊은 세대가 쉽게 도전하지 않는 분야지만 색다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칠곡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친환경 양식으로 신선한 칠곡산 새우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년이 스스로 길을 낸 소중한 성과"라며 "대도시 인접성과 교통망이라는 칠곡의 장점에 행정 지원이 더해지면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린다. 청년이 칠곡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의 첫 청년어촌정착 사례는 하나의 성공담을 넘어선다.
이번 성과는 제2, 제3의 청년 도전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며, 더 많은 청년이 칠곡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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