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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석 시의원 "부산, 해양관광객수 전국 최고, 1인당 지출 순위 밖"

등록 2025.09.13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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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관광 교통수단 수년째 지연 지적

실효성 있는 콘텐츠 구축에 예산 집중 촉구

[부산=뉴시스] 전원석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4.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전원석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4.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원석(사하구2) 부산시의원은 부산이 가진 바다라는 자연환경을 통해 실효성 있는 해양관광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전 의원은 "부산이 지역별 해양관광객 수는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은 순위권 밖"이라며 "이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짧아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 사업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실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시는 2020년부터 수륙양용 투어버스·해상택시·해상버스 등 새로운 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수륙양용 투어버스는 2021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법적 분쟁으로 표류하다 올 하반기 겨우 시범운행 예정이다.

해상택시는 사업자 포기와 인허가 지연으로 2024년 운행계획이 무산됐으며 2026년 시범운행 예정이다.

전 의원은 "부산시가 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사업의 정상화보다 교통수단별 홍보 브랜드 개발 등 겉치레 행정에 치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브랜드·캐릭터 개발에 6억 1천만원의 예산을 쓰는 동안 정작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부산시에 대해 ▲실행 가능성이 검증된 해상관광 교통수단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 ▲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효성 있는 예산투입과 사업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홍보 브랜드·굿즈 제작보다 시민·관광객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해상관광 콘텐츠 개발과 사업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부산은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지금처럼 홍보 위주 행정과 사업 지연이 이어진다면 ‘해양수도 부산’은 공허한 구호에 그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를 더 오래 즐기고 머물 수 있도록 실질적 해양관광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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