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스마트팜 농산물, 4·19 카페거리 메뉴로

12일 스마트팜 협력매장 현판식 개최

[서울=뉴시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9월 12일 스마트팜 협력매장 현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09.15.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2일 강북구 4·19로에 위치한 협력매장 '크을농'에서 '강북구 스마트팜 협력매장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문을 연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관내 4·19 카페거리 7개 협력매장에 납품하고 이를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정식 출시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협력매장 대표, 4·19로 상인회 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사업에 참여한 매장은 ▲비르케 ▲크을농 ▲요요네 ▲봄타코 ▲까미노빵집 ▲4.19국수김밥 ▲미즐카페엠 등 모두 7곳이다. 루꼴라·애플수박 등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현판식 이후 진행된 시식회에서는 ▲루꼴라 감자뢰스티(요요네) ▲루꼴라 크림치즈김밥(4.19국수김밥) ▲루꼴라 소세지 야채피자빵(까미노빵집) ▲루꼴라 살시치아 타코(봄타코) 등 매장별 특색 있는 메뉴가 호응을 얻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지역 상권의 메뉴로 다시 태어난 것은 스마트팜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교육·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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