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차 소비쿠폰 22일부터 신청…"준비 총력"

소득 상위 10% 제외

카드·모바일·행정복지센터 통해 신청 가능

[창녕=뉴시스] 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2차) 도안.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앞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차 신청 및 지급 기간은 22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의 국민이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원 초과,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원 초과, 2025년 6월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가 선정기준을 초과하는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 방식은 1차와 동일하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을 원할 경우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 또는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창녕사랑상품권 충전을 희망하면 상품권 앱(chak)에서 가능하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 형태로 신청·수령하는 방법도 마련됐다.

군은 이번 2차 지급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동시에 불법 유통·사재기·불법 환전 등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 창녕사랑상품권 지류 지급은 제외했다.

앞서 1차 지급에서는 대상자의 99.31%인 5만4745명에게 총 121억여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지급률(98.9%)보다 높은 수치로, 경남에서는 거창군에 이어 군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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