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폐교 활용 부산환경체험교육관 개관
옛 반여초등학교
도서실, 놀이 환경, 환경 체험·공방실, 세미나실 등 갖춰
![[부산=뉴시스] 18일 오전 개관식을 갖는 부산환경체험교육관 모습. 폐교된 옛 반여초등학교를 리모델링 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01946486_web.jpg?rnd=20250918072022)
[부산=뉴시스] 18일 오전 개관식을 갖는 부산환경체험교육관 모습. 폐교된 옛 반여초등학교를 리모델링 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인구감소로 문을 닫은 폐교가 환경체험 시설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10시30분 해운대구 반여동 옛 반여초등학교 다목적홀에서 비움(Bee:um) 부산환경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환경부의 폐교 에코스쿨 시범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1년 기본계획 수립부터 설계, 리모델링, 전시 콘텐츠 설치까지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4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성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적으로 4000여 곳, 부산에서만 50개 학교가 폐교됐지만 대부분 매각되거나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현실에서, 이번 사업은 폐교를 지역과 환경의 미래를 담는 공간으로 전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여초등학교는 1974년 3월 개교를 했으나 지난 2020년 3월 폐교했다.
교육관은 환경 이해와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층에는 환경 도서가 비치된 업사이클링 도서실, 놀이로 환경을 배우는 유아 교실, 기후·에너지 문제를 다룰 수 있는 환경 체험·공방실이 설치됐다. 2층에는 기후 위기·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다루는 전시관, 3층에는 시민 열린 교실, 녹화 스튜디오, 세미나실, 다목적홀이 조성됐다.
한편 개관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강국 부교육감,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해운대구청장,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시의원, 관련 기관,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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