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앞두고 '바가지요금·성수품 가격 집중 점검'
전통시장·축제장 집중 점검, 바가지요금 차단·성수품 공급 확대
성수품 최대 50% 할인, 지역 상권 활력 위한 소비 촉진 행사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바가지요금·성수품 가격 집중 점검 등 물가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사진은 지난 17일 시 관계자가 물가모니터단과 죽도 시장에서 '추석 물가 안정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01947082_web.jpg?rnd=20250918135945)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바가지요금·성수품 가격 집중 점검 등 물가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사진은 지난 17일 시 관계자가 물가모니터단과 죽도 시장에서 '추석 물가 안정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1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모니터단과 전통 시장, 대형 유통 매장, 관광지, 축제장을 중심으로 '추석 물가 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바가지요금 ▲가격 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 표시 ▲계량기(저울)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시민 대상 가격 비교·신고 요령을 안내한다.
캠페인은 정부의 ‘추석 물가 안정 관리 대책’과 연계해 오는 26일부터 10월9일까지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죽도시장 등 현장에서 '바가지요금 근절·가격 표시 준수' 계도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는 가격 표시 스티커와 자율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고, 의심 사례 발생 때 즉시 신고·확인 체계를 가동한다.
또 정부와 협력해 소고기·사과·배추 등 21대 성수품을 대폭 확대해 공급하고, 할인 지원 예산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할 수 있도록 유통 업계와 연계 홍보한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 이벤트 ▲포항사랑상품권 13% 할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처 안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점 홍보해 명절 전후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
김현숙 시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추석 명절 기간 합리적 가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협력해 캠페인과 점검을 병행하겠다"며 "특히 방문객이 많은 지역 축제장과 관광지의 계량·가격 표시 위반을 중점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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