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연구진, 200㎏ 들 수 있는 무동력 로봇 손 개발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5일 오전 '2025 세계휴머노이드로봇운동회'가 열린 중국 베이징 국가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경기에 참가한 로봇이 알약을 집어 약통에 옮기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08.15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5/NISI20250815_0001919399_web.jpg?rnd=20250815163125)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5일 오전 '2025 세계휴머노이드로봇운동회'가 열린 중국 베이징 국가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경기에 참가한 로봇이 알약을 집어 약통에 옮기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08.15 [email protected]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대의 쑨솨이솨이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무동력 로봇 손 외골격 장치를 공동 개발해 'IEEE 트랜스액션즈 온 로보틱스'에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고 중국과학보가 밝혔다.
해당 장치는 자기유변적(magnetorheological·외부 자기장에 의해 유체의 특성이 변하는 성질) 구동기를 이용해 기존 모터 방식의 장치보다 성능을 높였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를 통해 5W의 전력으로 1046N(뉴턴)의 힘을 낼 수 있도록 해 다른 방식보다 97.7%의 에너지 절감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해당 장치를 착용하면 외부 전력 없이도 악력이 41.8% 향상되고 장시간 신체 작업에도 손 근육의 피로도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로봇 손은 지진 후 구조작업이나 잔해 제거, 인명 대피 등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쑨 교수는 원격 로봇 팔과 조작기 등을 통해 향후 심우주 탐사 임무에도 해당 장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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