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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00만 영화 '국보' 11월19일에 본다

등록 2025.09.24 1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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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00만 영화 '국보' 11월19일에 본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일본에서 실사 영화 역대 2위 흥행 기록을 세운 '국보'가 오는 11월 국내 관객을 만난다. 미디어캐슬은 이 작품을 11월19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국보'는 가부키 배우에 관한 얘기다. 야쿠자 집안에서 태어난 '기쿠오'는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가부키 명문가 집안에 편입되고, 가부키 집안의 적자인 '슌스케'와 함께 가부키를 배우며 예술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예술가로서 기쿠오의 반세기 삶을 담아내면서 동시에 우정과 갈등, 존경과 질투, 연민과 애증이 오가는 슌스케와 관계를 담는다. 요시다 슈이치 작가가 2017년부터 아사히 신문에 연재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배우 요시자와 료가 기쿠오를, 요코하마 류세이가 슌스케를 연기했다. 연출은 재일교포 3세인 이상일 감독이 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국보'는 지난 6월 일본에서 개봉해 관객수 1000만명을 넘겼고, 매출액은 150억엔(약 1400억원)을 기록하며 실사영화로는 역대 일본 공개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2-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2003)으로 매출액은 173억엔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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