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정자원 화재…정부24·우체국금융 등 먹통에 경남도 '대응 총력'
정부24·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일부 서비스 중단
내부행정시스템 점검결과, 도 대표 누리집은 정상
![[창원=뉴시스]경남도 박명균(가운데) 행정부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정부24 서비스 중단 대응에 따른 대처 방안 논의를 위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9.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8/NISI20250928_0001955703_web.jpg?rnd=20250928114117)
[창원=뉴시스]경남도 박명균(가운데) 행정부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정부24 서비스 중단 대응에 따른 대처 방안 논의를 위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9.2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24 등 주요 서비스가 마비되자, 경남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시·군과 합동 점검에 나섰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대전센터인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6일 오후 11시30분 행안부 주재 전국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고, 행정정보시스템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내부 점검 결과, 경남도 대표 누리집은 NHN 공공클라우드존에서 운영되고 있어, 이번 화재로 인한 직접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우체국 금융, 우편,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대국민서비스와 공직자 통합메일, 온나라 메일·영상회의, 정부공인인증서(GPKI) 등 내부행정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 화재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내 리튬이온배터리 발화가 원인으로 확인됐다.
통상 리튬이온배터리는 불이 나면 꺼지기 어렵고, 화학반응이 끝날 때까지 연소가 지속돼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번 화재에서는 배터리와 서버 간격이 넓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경남도청 내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는 납산배터리를 이용하고 있어 발화 가능성이 적고 안정적이며, 통합데이터센터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실과 별도로 분리돼 있어 안전하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에 자체 점검을 요청해 정보시스템 및 UPS 현황 자료를 받아 현장 실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군에는 도가 직접 방문 점검하거나 합동점검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정부24 서비스 중단에 따른 증명서 발급 대체 방안.(자료=경남도 제공) 2025.09.28.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8/NISI20250928_0001955701_web.jpg?rnd=20250928113816)
[창원=뉴시스]정부24 서비스 중단에 따른 증명서 발급 대체 방안.(자료=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실·국별 시스템 영향과 대처방안을 조사한 결과, 대도민 서비스와 관련된 주요 시스템 중 복지서비스 종합 포털 '복지로'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행복이음'은 해당 누리집을 통해 관할 시군별 수기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화장예약시스템 'e하늘장사시스템'도 접속 불가로, 시군별 수기 접수 처리를 하고 있다.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 응급실에 경광등이 켜지도록 하는 '119구급스마트시스템'도 서비스 장애로 구급대원이 전화로 병원에 이송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도는 28일 오전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본부장 회의를 개최했으며, 오후에는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어 세부 피해 상황과 대처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 정보통신담당관 관계자는 "현재 중앙부처 및 시군과 협력해 피해 상황 등을 점검 중"이라며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단된 서비스를 파악하고, 대체 수단을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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