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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2분기 '시장 안정화 조치'로 7.97억달러 매도 개입

등록 2025.09.30 16:10:30수정 2025.09.30 1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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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외환당국 순거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431.21)보다 6.61포인트(0.19%) 하락한 3424.60에 마감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6.71)보다 4.72포인트(0.56%) 하락한 841.99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2원 오른 1402.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5.09.3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431.21)보다 6.61포인트(0.19%) 하락한 3424.60에 마감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6.71)보다 4.72포인트(0.56%) 하락한 841.99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2원 오른 1402.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5.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2025년 2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올해 2분기 환율 방어로 7억97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외환당국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18억1500만 달러와 57억9600만 달러를 순매도 한 후 3분기에는 1억9200만 달러를 사들였다.

그러다 지난해 4분기에는 트럼프 당선에 따른 강달러와 비상 계엄에 따른 원화 가치 추락에 환율이 급등하자 37억55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올해1분기에 환율 급등세로 26억9000만 달러를 순매도해 상반기 전체로는 27억57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외환 순거래액은 총매수액에서 총매도액을 차감한 액수다. 외환당국은 통상 환율의 변동성이 과도하면 시장에 개입한다.

상반기에는 환율이 상승 방향 쏠림이 더 빈번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과 국내 정치 불확실성에 1월부터 4월까지 환율은 1400원을 웃돌다 5월 들어 1300원대로 내려왔다.

한편,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 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을 공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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