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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 17~18일 개최…4900명 참가

등록 2025.10.02 1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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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국내 최대,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5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7~18일 사흘간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행사로, 프랑스 샤모니에서 8월 말 개최되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파이널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50개 UTMB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세계 44개국 참가자 4900여명(외국인 1800여명)이 참가하며, 대회 코스는 155㎞, 100㎞, 70㎞, 20㎞ 4개로 진행된다.

코스별 개최 장소는 ▲20㎞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 ▲70㎞ 가시리조랑말체험 공원~한라산 둘레길~제주월드컵경기장 ▲100·155㎞ 제주월드컵경기장~치유의숲~영실코스~윗세오름~한라산둘레길~한라산 정상 등이다.

대회는 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선수 등록 및 닝 장비 엑스포 행사에 이어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이후 오후 9시 155㎞ 출발 행사, 18일 오전 5시 100㎞ 출발 행사가 개최된다. 19일에는 시상식이 열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참가 인원 외 동반 가족을 포함해 6000여명 이상이 대회 기간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UTMB 관계자 및 해외대회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회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우리 대회를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대회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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