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힘, '양평 공무원 사망 특검법' 당론 발의…"특검 강압수사 진상 규명해야"

등록 2025.10.13 16:14:50수정 2025.10.13 17:2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사 과정에서 모멸감 줘서 죽음 이르러"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수민(왼쪽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 서지영 원내부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민중기 특검의 강압수사로 인한 양평군 소속 공무원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제출하고 있다. 2025.10.1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수민(왼쪽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 서지영 원내부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민중기 특검의 강압수사로 인한 양평군 소속 공무원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제출하고 있다. 2025.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13일 김건희 여사 일가의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조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민중기 특검의 강압수사로 인한 양평군 소속 공무원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제출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고인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민중기 특검의 폭압 수사로 결국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생긴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위로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중기 특검은 돌아가신 고인에 대해 여러 가지 강압수사를 하고, 수사 과정에서 수모와 멸시, 모멸감 등을 줘서 결국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그 수사과정에 있었던 여러 불법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특검법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14분께 양평군청 소속 사무관 50대 A씨가 양평군 양평읍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김건희 특검팀에 공흥지구 관련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