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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밀리의서재, 전자책·종이책 연결 기술 '밀리 페어링' 특허 취득

등록 2025.10.14 09: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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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상황·공간 변화 제약 없이 읽던 책을 이어 볼 수 있어

[서울=뉴시스] KT밀리의서재가 기기, 상황·공간 변화 제약 없이 읽던 책을 이어 볼 수 있는 기능 '밀리 페어링'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KT밀리의서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T밀리의서재가 기기, 상황·공간 변화 제약 없이 읽던 책을 이어 볼 수 있는 기능 '밀리 페어링'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KT밀리의서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밀리의서재가 기기, 상황·공간 변화 제약 없이 읽던 책을 이어 볼 수 있는 기능 '밀리 페어링'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독자는 밀리 페어링을 통해 출퇴근길 운전 중에는 오디오북으로, 집에서는 전자책으로, 휴식 시간에는 종이책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며 환경이나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독서를 이어갈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자책, 종이책, 오디오북 등 콘텐츠 포맷 간 연결과 모바일·태블릿·블루투스 오디오·차량 인포테인먼트 등 기기 간 연동을 동시에 지원한다. ▲전자책과 오디오북 간 읽던 위치 자동 동기화 ▲종이책 바코드 인식으로 전자책 바로 열기 ▲차량·블루투스 오디오 연동 등 다양한 독서 환경을 연결하는 핵심 기능들로 구성됐다.

서비스를 기획·개발한 김선우 KT밀리의서재 독서당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밀리 페어링은 구독자들이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라며 "전자책을 읽다가도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한 출퇴근길에 오디오북으로 이어 듣는 등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방식을 바꿔 끊임없이 독서를 이어갈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밀리의서재 측은 전자책, 종이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독서 포맷을 기술적으로 연동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독서 관련 기능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호 KT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밀리의서재는 구독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제약 없이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기획·개발하는 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취득은 이러한 노력이 공인된 결과로 밀리의서재가 독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서를 위한 기술 혁신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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