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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서홍號 GS리테일, 자회사 '어바웃펫' 매각 추진 "본업 강화 전략"

등록 2025.10.14 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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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펫에 대여한 총 200억원 채무 면제

[서울=뉴시스]GS리테일 로고.2024.06.03.(사진=GS리테일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GS리테일 로고.2024.06.03.(사진=GS리테일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허서홍 대표가 이끄는 GS리테일이 반려동물 종합 플랫폼 자회사 '어바웃펫'의 매각을 추진한다.

14일 GS리테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어바웃펫에 대여한 200억원의 채무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GS리테일은 어바웃펫 지분 66.15%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GS리테일이 어바웃펫에 대여한 총 200억원의 대여금 중 170억원을 우선 면제한다.

잔여 대여금은 추후 일부 상환 후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어바웃펫 인수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어바웃펫 창업주가 회사를 다시 인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여금 면제에 대해 GS리테일 측은 매수자 측의 선결 요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바웃펫의 영업손실이 이어지자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GS리테일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매각의 배경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 혁신과 본업 강화 전략 기조에 따른 결정"이라며 "유통 본업 중심의 성장 및 경쟁력 강화와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내실 경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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