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행 대출 연체율 0.61%…전월比 0.04%p 상승
금감원, '2025년 8월 은행 대출 연체율 현황' 발표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2/05/NISI20210205_0000686568_web.jpg?rnd=20210205152100)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지난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61%로 전월말(0.57%)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4일 '2025년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공개했다.
8월중 신규연체 발생액(2조9000억원)은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8000억원)는 전월보다 2000억원 늘었다.
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0.73%)은 전월말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5%)은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89%)은 0.07%포인트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0.97%)은 전월말 대비 0.07%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78%)은 0.06%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0.45%)은 전월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30%)은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92%)은 0.06%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연체채권 정리규모 증가했음에도 신규연체가 정리규모를 상회함에 따라 전월말 대비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향후 내수부진 지속 및 대내외 불확실성 상존에 따른 연체·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정리규모가 적고 취약부문에 대한 대출비중이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상매각, 충당금 확충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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