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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센터·멤버십 통합 앱 'U+one' 출시…슈퍼앱 꿈꾼다

등록 2025.10.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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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 통합 앱 'Simpy. U+' 브랜드 철학 담아

베타 테스트부터 고객 의견 반영해 통합 앱에 반영

통신 넘어 일상·커머스·콘텐츠·구독 등의 영역 확장

LGU+, 고객센터·멤버십 통합 앱 'U+one' 출시…슈퍼앱 꿈꾼다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LG유플러스가 기존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과 멤버십 앱으로 나눠져있던 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고객 통합 앱 '유플러스원(U+one)'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통합 앱 출시는 LG유플러스가 새롭게 내놓은 브랜드 철학인 '간단히(Simply). U+)' 일환이다. 고객 불편과 불만을 일으키는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고객 중심의 쉽고 편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하나의 앱에서 모든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개발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은 하나의 앱에서 통신 상품 가입부터 납부요금 확인, 멤버십 혜택까지 모든 통신 여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획·개발 과정에서 고객이 그동안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 중심으로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를 구성했다.

실제로 기존 8종에 이르던 메뉴가 하단 탭의 MY, 스토어, 혜택 등 3가지로 단순해졌다. 여기에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 탭과 탐색 편의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검색 탭을 추가했다.

멤버십 혜택도 기존 인기 혜택인 출석체크, 유플투쁠, 멤버십 바코드, VIP콕이나 영화 예매 같은 멤버십 혜택 등을 메인 화면에서 한 번에 고를 수 있게 디자인했다. 그동안 몰라서 쓰지 못했던 쿠폰도 관심사에 맞게 추천하고 LG유플러스 상품과 서비스까지 고객 맞춤으로 제안한다.

아울러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지원하는 AI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검색해도 원하는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검색 결과가 너무 많아 원하는 걸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등 고객 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통합 앱 베타 테스트 때부터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탑재해 AI와 편하게 대화하듯 질문하면 상세 답변과 함께 추가 정보가 있는 페이지 바로가기를 제공한다.

신규 메인 메뉴인 플러스는 고객이 꼭 챙겨야 할 혜택, 흥미로운 AI 트렌드, 회사와 고객이 함께하는 이야기 등 콘텐츠를 담았다. 정보에 재미를 더해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콘텐츠 허브가 되겠다는 포부다.

LG유플러스는 U+one 출시를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을 담아 전사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 앱 역시 통신을 넘어 일상, 커머스, 콘텐츠, 구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단순 앱 이상 고객 일상에 편의를 높이는 슈퍼앱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고객이 가장 많이 쓰는 고객센터와 멤버십 앱을 통합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쓰기 쉽고 편한 디지털 접점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고객 목소리를 듣고 'Simply. U+' 철학에 맞는 고객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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