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 백종원 대표 "지난달부터 'K소스' 해외출장 강행군" 국감 불출석 제출
"회사 사안 관련 성실히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 다할 것"
![[서울=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2025.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3/NISI20250903_0020958424_web.jpg?rnd=20250903150438)
[서울=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2025.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오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지난 27일 해외출장을 사유로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백 대표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역축제 운영 및 법규 위반 사항 등과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었다.
더본코리아 측은 출석을 피하기 위한 갑작스러운 해외 출장이 아니라 최근 론칭한 TBK소스 사업 관련 출장 일정으로 불출석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는 지난 9월 21일부터 수개월 전부터 제안이 온 동남아, 중국, 미국 등 현지 업체들과 소스 관련 협약을 진행하는 해외 출장 일정이 잡혀 있어 부득이하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에 구두로 해당 의원실에 불출석 사유를 설명했으며 부사장과 해당 업무 담당자가 총 2회 의원실에 방문해 지역 축제와 관련된 설명과 충분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 관련 의혹 등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 성실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 요구한 자료와 질의에 충실히 역할을 다하기 위해 회사의 여러 사안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관련 부사장이 성실히 설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 9월 시작한 해외 출장을 통해 태국 '지두방', 대만 '신동양그룹' 등 현지 업체들과 B2B(기업간거래) 소스 공급 및 한식 메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는 미국에서 B2B 소스 납품과 RMR(가정간편식) 관련 설명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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