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선거구 개편에 한국계 영 김 의원 직격탄
전날 캘리포니아 선거구 개편안 주민투표 통과
내년 선거서 33년 경력 당내 동료의원과 경쟁
공화당 유일 한국계…결과 따라 韓 외교도 영향
![[워싱턴=뉴시스]영 김(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원이 지난해 1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하원 건물인 롱워스 빌딩에서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주최로 열린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리셉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1.06.](https://img1.newsis.com/2024/01/12/NISI20240112_0001457836_web.jpg?rnd=20240112081350)
[워싱턴=뉴시스]영 김(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원이 지난해 1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하원 건물인 롱워스 빌딩에서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주최로 열린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리셉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1.06.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의회 선거구 조정을 승인하면서 같은 당 소속 현직 의원 두명간 주목할만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김 의원와 켄 칼버트(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을 언급했다.
캘리포니아 41구 하원의원인 칼버트 의원은 이번 선거구 조정에 따라, 40구 하원의원으로 출마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캘리포니아 40구는 현재 김 의원의 지역구다.
김 의원 역시 내년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만큼, 칼버트 의원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칼버트 의원은 1993년부터 33년째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을 맡고 있는 베터랑 정치인이다.
양측 신경전은 이미 시작된 모습이다. NYT에 따르면 김 의원은 캘리포니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할 검증된 투사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칼버트 의원은 "의회에서 이 선거구 대다수를 이미 대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미 의회 내 대표적 지한파 의원이다. 또한 집권당인 공화당 내 유일한 한국계인데다가,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을 맡고 있다. 만에 하나 김 의원이 지역구를 내줄 경우, 한국 역시 미 의회 주요 우군을 잃게된다.
![[뉴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월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 영 킴 하원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23.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20989258_web.jpg?rnd=20250923113543)
[뉴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월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 영 킴 하원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23. [email protected]
NYT는 "(김 의원 지역구 외)다른 공화당 소속 4명 지역구 역시 선거구 재판 노력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랜 동맹관계에 있던 의원들이 서로 맞불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진보 성향이 강한 캘리포니아주는 앞서 보수 성향의 텍사스주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공화당 하원의석이 5석 추가되도록 선거구를 개편하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번 조정을 추진했다. 결과적으론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가 김 의원 등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원들에게 부메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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