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진문화재단, 부산진구 온마을 축제 잇따라 개최

등록 2025.11.08 0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개금추억길 축제, 연지동 빛나는 야시장 축제 열려

[부산=뉴시스] 부산진문화재단은 부산진구 온마을 축제인 '개금 추억길 축제'와 '연지동 빛나는 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진문화재단은 부산진구 온마을 축제인 '개금 추억길 축제'와 '연지동 빛나는 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진문화재단은 부산진구 온마을 축제인 '개금 추억길 축제'와 '연지동 빛나는 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금3동 개금 추억길에서 골목의 기억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부산진구 온마을축제-개금 추억길 축제 레트로, 내일로, 빛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기획단이 함께 준비했다.

개금 추억길은 과거 철길이 지나던 자리다. 오랜시간 지역의 역사와 생활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골목이다. 이번 축제는 그 시절의 정취를 되살리며 '추억의 길을 내일의 길로 잇는다'라는 뜻을 담아, 과거의 추억을 현재의 문화로 이어가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에는 체험·사진전, 골목놀이, 버스킹, 먹거리부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풍선아트, 소원등 만들기, 손난로 만들기 등 추억의 골목놀이도 열린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연지시장에서 ‘부산진구 온마을축제-연지동 빛나는 야시장 시즌3’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녁 7시 이후 암흑의 도시가 되어버리는 골목을 예술로 밝혀보자는 주민기획단의 의지로 만들어졌다.

최근 연지동은 재개발이 완료된 지역과 비재개발 지역간의 단절, 소외, 갈등으로 인해 사람이 없는 거리로 변해가고 있다. 어두워진 골목을 야시장을 통해 예술인과 지역민간의 예술활동을 통해 밝히려고 한다.

'연지동 빛나는 야시장 시즌3'는 공연, 체험, 먹거리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주민 노래자랑과 마술쇼, 트로트 무대, 래퍼 공연으로 구성된다. 연지시장 상인들의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 등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