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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문산천 4.5㎞ 정비 착공…총 495억 투입

등록 2025.11.10 07:15:12수정 2025.11.10 0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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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방어력 강화 기대

경기도, 파주 문산천 4.5㎞ 정비 착공…총 495억 투입

[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도가 파주시 문산천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파주 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일원 총 연장 4.5㎞ 구간의 하천에서 진행되는데 ▲축제공(제방 쌓기) 5.3㎞ ▲보축(제방 보수·보강) 3.8㎞ ▲교량 5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도비 495억 원으로 ▲공사비 382억 원 ▲감리비 30억 원 ▲보상비 76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 원 등이 투입된다. 공사는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문산천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1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문산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파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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