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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4구역 토지주들 "재개발 추진 불가능하게 하면 법적 대응" [뉴시스Pic]

등록 2025.11.11 15: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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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토지주들이 국가유산청 등이 재개발 추진을 불가능하게 한다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운4구역 토지주들은 11일 서울 세운상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유산청 등이 재개발 추진을 불가능하게 한다면 손해배상과 직권남용 등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세운 4구역은 종묘 정전에서 600m 이상 떨어져 세계유산 보호 완충구역(문화유산으로부터 500m 이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국가유산청 등은 유네스코를 빙자해 맹목적인 높이 규제를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생존이 걸린 세운 4구역을 정치적 싸움터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며 "재개발로 대규모 녹지공간이 종묘와 남산을 연결하게 돼 종묘가 더욱 빛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건물 최고 높이는 기존 70m에서 145m로 변경됐다. 또한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 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정부와 서울시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존 계획보다 두 배 높게 짓겠다는 서울시의 발상은 세계유산특별법이 정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고, K-관광 부흥에 역행해 국익적 관점에서도 근시적안적 단견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종묘 인근을 개발하는 문제는 국민적인 토론을 거쳐야 하는 문제"라며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사안이 아니고 시정으로 그렇게 마구 결정할 사안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의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사업은 종묘를 훼손할 일이 결단코 없다"며 "오히려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높여 더 많은 분이 종묘를 찾게 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서울시의 입장 중 무엇이 근시안적 단견인지,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인숙(사진 앞)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상근위원과 토지주 등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재개발 사업 추진을 막을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인숙(사진 앞)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상근위원과 토지주 등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재개발 사업 추진을 막을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왼쪽 아래)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왼쪽 아래)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사진 왼쪽)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사진 왼쪽)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묘 주변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2025.11.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묘 주변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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